delight의 테크 블로그

A fine WordPress.com site

삼성과 HTC는 왜 안드로이드를 말하지 않나

leave a comment »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판단해서일까?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HTC도 안드로이드폰을 발표하면서 안드로이드를 언급하는 것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HTC는 19일(현지시간) 간판 안드로이드폰인 One를 발표하면서 안드로이드 얘기는 쏙 빼버렸다. HTC 경영진들은 블링크피드 서비스, 새로워진 센스 UI, 붐사운드 오디오 시스템, Zoe 사진-비디오 앱등을 강조했을 뿐이다. 테크피니언스 칼럼니스트 스티브 와일드스톰에 따르면 One 웹페이지에서도 자세하게 봐야만 안드로이드가 언급된 부분을 볼 수 있다.

분위기만 보면 HTC는 One이 안드로이드폰으로 인식되는 것을 원치 않은 듯 하다. 와일드스톰도 이런 입장이다.

그가 쓴 칼럼을 보면 HTC는 안드로이드를 강조하는 방법으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업체라는 브랜드를 확보하기 어렵다. 안드로이드를 언급하게 되면 범용 스마트폰 업체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와일드스톰이 테크피니언스닷컴에 올린 칼럼을 요약했다.

“HTC는 안드로이드를 얘기하는 대신 One 브랜드와 자체 개발한 앱과 서비스를 선전하고 있다. HTC만 이렇게 하는게 아니다. 삼성도 갤럭시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독창적인 하드웨어 정체성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구글말고 요즘 안드로이드를 프로모션하는 곳은 버라이즌이다. 모토로라가 공급하는 드로이드 제품군을 띄우기 위해서다.

One에는 안드로이드 4.1.2 버전이 탑재됐다. 그러나 HTC는 One용으로 개발한 앱들 외에 다른 소프트웨어는 많이 제공하지 않는다. 물론 안드로이드 앱 생태계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HTC에게 필요하다. One를 쓰는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다.

HTC가 One를 발표하는 것을 보면 시장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안드로이드의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많이 훼손됐는지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로 돈을 벌려고 하는 듯 보이는 구글 입장에서 이건 좋은 일이 아니다.

삼성의 행보가 구글을 위협할 수 있는 시각을 담은 글도 하나 소개한다.

좀더 다양한 업체들이 안드로이드 플랫롬으로 활약하는 구도가 구글에겐 유리하게 마련이다. 지금처럼 가면 삼성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오피니언’도 있다. 구글에겐 애플 아이폰보다 삼성이 더욱더 위협일 수 있다는 것이다.

언와이어드뷰에 실린 글인데, 글의 논지는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앞서 언급했듯,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삼성만 잘나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하드웨어 업체들의 혁신을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익이 없으면 비즈니스도 없는 법이다.

Advertisements

Written by delight412

February 20, 2013 at 7:22 am

Posted in Uncategorized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