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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의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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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아무리 한물갔다고 떠들어도 IBM 안에서 메인프레임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걸 넘어 계속 키워가야할 성지중의 성지다. 한국IBM 지휘봉을 새로 잡은 셜리 위 추이 대표도 메인프레임은 전략사업이며, 고객수를 늘릴 것을 적극 주문했다고.

한국IBM “메인프레임 성장동력으로 육성…점유율 확대 전략”-전자신문
유 상무는 “고객 수 확대가 올해의 1차 목표”라며 “시장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익보다 점유율 확대에 무게를 두겠다는 뜻으로 “올해 신규 고객을 최소 6곳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비싸기는 해도 보안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만큼, 대형 해킹 사건으로 뒤숭숭한 한국 시장에서 메인프레임을 마케팅하는 것은 타이밍상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모 게임 업체가 보안 때문에 메인프레임을 고민중이란 얘기도 들린다.

한국IBM이 메인프레임을 키우겠다고 한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0년 이후에는 틈만 나면 메인프레임을 키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한국IBM 밖에서 ‘메인프레임은 구시대의 유물’이란 이미지는 아직 유효한 듯 보인다. 외부의 시선을 바꾸고 싶어하는 IBM은 아직도 할말이 많다.

IBM은 그동안 메인프레임이 구닥다리라는 세간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극 수용해왔다. 자바나 리눅스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워크로드를 지원했고 윈도까지 품에 안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컴퓨터월드 기사를 보니 IBM은 모바일과 소셜 애플리케이션까지 메인프레임에서 지원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메인프레임을 쓰는 고객들이라면 모바일이나 소셜앱도 메인프레임에서 돌리고 싶어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최신 IT트렌드에 맞춰 메인프레임을 개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하기 위한 디테일은 언급되지 않았다. 지금은 방법을 모색중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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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elight412

March 21, 2013 at 4:39 am

Posted in Uncategor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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