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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과 안드로이드를 모두 탑재한 기기의 포지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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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기기에 윈도8과 안드로이드 모두 까는 전략은 합리적인가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가진 이벤트에서 모바일 기기 신제품을 9개나 공개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카메라, 13.3인치 커버터블 기기를 포함한다.

이중 태블릿과 노트북 겸용 제품인 아티브Q는 안드로이드와 윈도8 OS가 모두 돌아간다.

이점은 윈도 사용자들이 앵그리버드와 같은 안드로이드앱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리무팅하지 않고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2개 OS 사이를 왔다갔다할 수 있다고 한다. 윈도8의 문제중 하나가 쓸만한 앱이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듀얼 OS 전략은 나름 괜찮을수도 있겠다.

그러나 가트너의 캐롤리나 밀라네시 애널리스트는 듀얼OS 콘셉트에 대해 다소 비판적이다. 아티브Q의 경우 디자인 측면에선 훌륭하지만 듀얼OS를 까는게 아니라 윈도8만 넣었다면 보다 나았을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아티브Q 가격이나 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밀라네시 애널리스트는 OS 하나만 쓰는 태블릿 2개를 사는 것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했다.

무어 인사이트&스트레티지의 패트릭 무어 애널리스트도 파워 유저들은 윈도와 안드로이드와 모두 접근하는 것을 원할수 있지만 평균적인 사용자들에게는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

아티브Q 터치스크린은 3200*1800 해상도를 지원한다. 해당 크기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인텔 코어i5 프로세서, 128GB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탑재했고, 베터리 수명은 9시간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제품 발표회에서 윈도8 기반 10.1인치 태블릿인 아티브탭3, 4.3인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갤럭시S4 미니, 안드로이드 4.2를 탑재하고, LTE를 지원하는 지원하는 갤럭시NX 카메라도 선보였다.

시리즈9 후속작인 ‘아티브 북9 플러스’, 보다 저렴한 ‘아티브북 9 라이트’도 공개했다. 올인원 컴퓨터 ‘아티브5 스타일’도 내놨다

Written by delight412

June 21, 2013 at 1:0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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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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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도, 안드로이드 두개 깔아쓰느니
    윈도상에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블루스택 같은) 쓰는 게 훨 나을 거 같네요.

    미친건지 배짱인지 모르겠지만
    베타테스트를 유료 고객 상대로 하는 건 좋지 않아요. ㅡㅡ;

    open

    June 21, 2013 at 4:3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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